근현대서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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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근대기 상업 관련 사진은 조선을 방문한 서양인의 눈에 비친 이국적인 시장과 행상의 모습으로부터 시작한다. 20세기 초까지 농업이 주산업이었던 조선의 상업은 낙후되어 있었는데, 당시 조선을 방문한 서양인의 눈에는 지게를 이용해 상인의 신체보다 큰 짐을 멘 옹기장수, 나무장수, 상장수, 닭장수, 돼지장수 등 다양한 행상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국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서양인의 관심에 부응하여 조선으로 건너온 일본인 사진사와 사진엽서 인쇄업자들은 행상의 연출사진을 찍어 판매하였다. 조선풍속의 하나로 반복 표상된 이러한 이미지들은 조선 상업의 전근대성과 조선인종의 열등성을 드러내는 증거로 활용되었다.

한편 1885년 일본인 거류지로 지정된 혼마치(本町, 현 충무로)는 일본 상권의 중심지로 백화점과 근대적 상업시설이 즐비하였다. 특히 미츠코시(三越), 조지야(丁子屋), 미나카이(三中井), 히라타(平田) 등 4개의 백화점은 일본식 백화점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오복점(五服店, 포목점)을 전신으로 하고 있다. 조지야백화점은 1904년 조지야오복점으로 출발하여 1921년 주식회사로 전환한 후 1929년에 현재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자리에 본점을 증축했다. 히라타백화점도 1904년 만물잡화를 취급하는 히라타상점으로 시작하여 1926년 주식회사인 백화점으로 전환했다. 미츠코시백화점도 1906년 수입잡화상점인 미츠코시오복점으로 출발했다가 1929년 미츠코시백화점 경성지점으로 승격되고, 1930년 9월 현재 신세계백화점 자리에 신축건물이 낙성되었다. 미나카이백화점은 1905년 대구 미나카이오복점으로 시작하여 1911년 충무로에 진출했으며 1922년 주식회사로 전환하여 백화점이 되었다.

조선의 근대적 상업계는 종로로 대변되었고 일본인 중심상계였던 혼마치와 비교되었다. 그 중에서도 화신백화점은 민족자본으로 세운 최초의 백화점으로 종로 상계와 민족의 상징이 되었다. 화신백화점은 금은세공상 신태화(申太和)가 운영하던 화신상회를 1931년 박흥식(朴興植)이 매수하여 설립한 것으로 평양, 진남포, 목포 등 전국에 지점과 연쇄점을 모집(1934년)하면서 전국적인 영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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