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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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과거 모래톱으로 이루어져 한강의 물이 불어나면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이용가치가 적었던 여의도는 밤섬과 하나로 인식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관서(官署)가 주관해 국가의 양·염소 등을 목축하는 농장으로 이용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국내·외를 잇는 거점공항이자 군사공항으로 이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광복 이후에는 김포공항이 생기면서 공항기능이 줄어들었습니다. 1960년대에는 ‘한강개발 3개년 계획’이 수립되고, 국회의사당이 들어서면서 변화를 맞이했고, 1980년대에는 여의도 광장과 63빌딩이 지어지면서 유람선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에는 고층빌딩과 방송국이 들어오면서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