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구분 | 음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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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 |
주제분류 | 민요 > 노동요 > 농업노동요 > 논농사 |
국적 | 대한민국 |
시대 | 2020년대 |
소장처 | 한국문화정보원 공동소장 |
개요 |
본 자료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한국문화정보원이 공동 채록한 경북 문경 모전들소리, 모찌는소리이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한국문화정보원은 2020 공공저작물 고품질 확충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채록을 진행하였다. |
실연자 | 김제수, 금명효, 안후준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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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방법 | 메기고 받는 소리 |
실연자 역할 | 가창/김제수, 금명효, 안후준 등 |
지역개관 | 문경 모전들소리는 경상북도 문경시 모전동 일대에서 전승해온 일련의 농요이다. 2020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되었다. 모전들소리는 땅을 개간하기 전 산신제를 지내는 <지신밟기소리>로 시작되어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부르는 <가래질소리>, <논둑다지는소리>, <목도소리> 그리고 벼농사 과정에서 부르는 <모찌는소리>, <모심는소리>, <논매는소리> 등이 있다. 농요 외에 모전들소리보존회가 부르는 장례요와 다른 노래들도 아울러 녹음하였다. |
해설 | 모판에서 모를 뽑아 한 춤씩 묶어내면서 하는 소리이다. |
가사 | 여보게 농군들! 어! 모나 한 번 쪄보자! 어!
(후렴) 들내세 들내세 이 모자리를 들어내세 들내세 들내세 이 모자리를 들어주게 모야 모야 노랑모야 너는 언제 열매 맺나 한 달 크고 두 달 커서 석 달만에 열매를 맺네 출렁출렁 모를 찌니 이 모자리를 다 쪄가네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처자야 연밥 줄밥 내 따주마 이내야 품에 잠자나 주게 해는 져서 지우는데 우리 참은 언제나 오노이 한 줌 한 줌 들어내여 이 논배미나 메꽈주소이 바다야겉은 이 논배미 반달겉이만 남았구나 남으야 참은 잘 오는데 이 집 주인은 뭐 하는고 참을 해서 이고 오다 삽짝 앞에 굼불었나 술을 들고 쫓아오다 논둑 밑에서 자빠졌나 이리 찌고 저리 찌고 중우적삼에 헛찌고서 영감 할마이 핫찌고서 처자 머슴에 등을 졌네 모 다 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