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구분 | 음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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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 |
주제분류 | 민요 > 노동요 > 농업노동요 > 논농사 |
국적 | 대한민국 |
시대 | 2020년대 |
소장처 | 한국문화정보원 공동소장 |
개요 |
본 자료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한국문화정보원이 공동 채록한 경북 문경 모전들소리, 논매는소리1이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한국문화정보원은 2020 공공저작물 고품질 확충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채록을 진행하였다. |
실연자 | 김제수, 금명효, 안후준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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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방법 | 메기고 받는 소리 |
실연자 역할 | 가창/김제수, 금명효, 안후준 등 |
지역개관 | 문경 모전들소리는 경상북도 문경시 모전동 일대에서 전승해온 일련의 농요이다. 2020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었다. 모전들소리는 땅을 개간하기 전 산신제를 지내는 <지신밟기소리>로 시작되어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부르는 <가래질소리>, <논둑다지는소리>, <목도소리> 그리고 벼농사 과정에서 부르는 <모찌는소리>, <모심는소리>, <논매는소리> 등이 있다. 농요 외에 모전들소리보존회가 부르는 장례요와 다른 노래들도 아울러 녹음하였다. |
해설 | 논에 돋아난 잡초를 제거하는 논매기를 하면서 하는 소리이다. |
가사 | 여보게 농군들! 논 매세!
(후렴) 쾌장아 이장아 열로우세 에헤 이장아 울질노세 쾌장아 이장아 홀로우세 에헤 이장아 울질노세 석상에 오동을 비어 거문고를 맨든 뜻은 요조숙녀 보자이고 월하에 슬피 운들 그 곡조를 누가 아노 에헤 이장아 노세 십 년을 공부하여 천문도를 배운 뜻은 월궁에 솟아올라 홍용을 보잤는데 은하의 작교 끊쳤으니 간극할 길 막연하다 에헤 이장아 노세 소상에 대를 비어 퉁소를 맨든 뜻은 옥두꺼비 보려고 달빛 아래 슬피 분들 그 지음을 누가 아노 에헤 이장아 노세 (후렴) 쾌장아 열로 노세 에헤 밤이 되면 속잎 나고 낮이 되면 가지 벌어 에헤 일취월장 자라나니 우리 군정 홍복일세 에헤 장하도다 우리 군정이 일 잘하고 술 잘 너서이 에헤 선소리도 좋다마는 훗소리도 일품이라 에헤 오뉴월 긴긴 날에 우리 농부들은 일만 하는데 에헤 오뉴월 농부가 칠팔월이면 신선이네 에헤 사람마다 벼슬한다면 농부 될 사람 누구인고 에헤 의사마다 병 다 고치면 농부 될 사람 그 누군고 (후렴) 에헤 방애요 에헤 방애요 방애 소리가 나거들랑 강태공에 조작 방우이 강태공은 어데를 가고 방애나 홀로 놀아나나나 버리나 찧는 버리나 방우이 나락 찧는 쌀방우여 쿵덕쿵덕 디딜어방우이 저 달 속에 절구라방우이 돌고 돌아라 연자라방우이 물갱빈(강변)에 물방우여 어화 세상 벗님들아 이내 말쌈 들어나보소이 인생 백년 초루봉을 어제 청춘 오날 백발 무정 세월 야류(여류)하여 우리 청춘 다 늙는다 이가 빠져 말이나 새나 귀가 멀어 님이나 갔나 원통하고 절통허데이 초생달은 어데를 가고 산만 총총 남었구나 에헤에 방애요 (후렴) 에히용 에히용 에히용 소리가 나거들랑 먼데 사람은 듣기나 좋고 젙에 사람은 보기나 좋게 에히용 에히용 올 농사 다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