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구분 | 음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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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무덤다지는소리 |
주제분류 | 민요 > 의례요 > 기타의례요 > 건축의례 > 달구소리 |
국적 | 대한민국 |
시대 | 2020년대 |
소장처 | 한국문화정보원 공동소장 |
개요 |
본 자료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한국문화정보원이 공동 채록한 경북 문경 모전들소리, 달구소리이다. 서울우리소리박물관과 한국문화정보원은 2020 공공저작물 고품질 확충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현지채록을 진행하였다. |
실연자 | 김제수, 금명효, 안후준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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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방법 | 메기고 받는 소리 |
실연자 역할 | 가창/김제수, 금명효, 안후준 등 |
지역개관 | 문경 모전들소리는 경상북도 문경시 모전동 일대에서 전승해온 일련의 농요이다. 2020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63호로 지정되었다. 모전들소리는 땅을 개간하기 전 산신제를 지내는 <지신밟기소리>로 시작되어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부르는 <가래질소리>, <논둑다지는소리>, <목도소리> 그리고 벼농사 과정에서 부르는 <모찌는소리>, <모심는소리>, <논매는소리> 등이 있다. 농요 외에 모전들소리보존회가 부르는 장례요와 다른 노래들도 아울러 녹음하였다. |
해설 | 전통장례에서 하관 후 무덤을 다지면서 하는 소리이다. |
가사 | (후렴) 어 달구여
어 달구여 첫분 들고 하는구나 스물여덟 우리 군정 반이 빠지고 반이 왔네 여기 오신 우리 동군 하나 둘이 하드래도 스물여덟 하다시피 젙에 사람 보기 좋게 먼데 사람 듣기 좋게 동군들아 장갑 벗고 구십 노인 박수쳐자 박수소리 내여가며 어제 아래 성튼 몸이 오늘 아차 죽어지니 이 산천을 찾아와서 진사오미 시간 맞춰 하관조차 하고 나니 아이구 답답 이 가슴을 어느 누가 밟을 손가 형제들이 밟을 손가 일가 친척 밟을손가 모조리라 대소리에서 여기 와서 달구하네 여기 와서 앞을 보니 노적봉도 우뚝 스고 뒤를 보니 금수강산 천하 명산 여기로다 이 명산을 마련할 때 김제수가 마련했나 금명효가 마련했나 바람 풍자 물 수자가 바로 바로 풍수였나 여기 와서 둘러봐도 좌청이라 우백호에 천하 명산 여기로다 좌청룡이 생겼으니 외손 번성 할 것이고 우백호가 생겼으니 자손 번성 할 것이요 허서방아 너도 온나 맏상제도 너도 오고 오서방도 너도 오고 우리 큰딸 어디 갔나 보기 좋아 찾아왔나 놀기 좋아 찾아왔나 아이구 야야 니가 왔나 니를 두고 내가 가니 눈물조차 아깝구나 내 간다고 서러 마래이 내가 가면 아주 가나 조선 없는 맏며느리 여기 와서 인정 쓰네 나는야야 가지만은 내가 가면 아주 가나 한강 아래 모래삭에 싹이 트면 내가 오고 병풍에서 기린 장닭 이 분은 누구신고 알다가도 모르겠네 고맙고도 고마워요 북망산천 가는 님을 앞마당에 들국화도 명년 봄이 다시 오지만 우리 인생 가는 길은 다시 오기 어렵구나 한강 아래 모래싹에 싹이 트면 다시 오고 춘삼월에 잎이 피면 향기 좋아 다시 오마 오유월에 모기 빈대 모기 빈대 대들까바 못 잊어서 오실런가 구시월에 단풍잎이 울긋불긋 경치 좋아 못 잊어서 오시겠나 동지 섣달 살한풍이 못 잊어서 오시겠나 오호 달구여 첫분 들고 맞춰보나 한 바퀴만 더 돌아요 점 보고서 여기 왔나 가는 모친 생각해서 만년 집을 짓는구나 만년 집을 지우자니 돈도 들어 품도 들어 힘까지도 드는구나 어허 달구여 (후렴) 에헤라 달게 에헤라 달게 에헤로 달게 에헤로 달게 에헤로 달게 (후렴) 에히용 에히요 에히요 에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