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형구분 | 음향 |
|---|---|
| 원제목 | 논매는소리 |
| 주제분류 | 민요 > 노동요 > 농업노동요 > 논농사 |
| 국적 | 대한민국 |
| 시대 | 1990년대 |
| 소장처 | 서울우리소리박물관 |
| 개요 |
본 자료는 문화방송(MBC)이 1989년부터 1995년까지 남한 일대에서 수집한 토속민요(향토민요) 자료 한국민요대전 중 경기도편에 수록되어 있는 이천군 모가면 송곡리 소리울의 논매는소리이다. 한국민요대전(CD 103장, 2,255곡) 중 경기도편은 CD 8장, 109곡으로 구성되며, 1996년에 발매되었다. |
| 실연자 | 송중화 외 |
|---|---|
| 실연방법 | 메기고 받는 소리 |
| 실연자 역할 | 앞/송중화 |
| 지역개관 | 경기도 이천군 모가면 송곡리 소리울소나무가 매우 많아 송곡이라 불렸다하며 한자로는 소나무 송(松)자에 마을 곡(谷) 자를 쓴다. 가구수는 120～130호 정도 되며 담배나 과수, 축산을 조금씩 하는 집도 있으나 논농사에 의존하고 있는 가구가 대부분이다. 최씨와 권씨가 대성이며 버스는 한 시간에 두 번씩 다녀 교통은 편리하다. 특별한 마을모임이나 민속놀이 같은 것은 남아 있지 않다. |
| 해설 | 본 자료는 1993년 6월 23일에 경기도 이천시(이천군) 모가면 송곡리 소리울에서 채집한 논매는소리이다. 본 자료의 가창자로 송중화 외 여러명이 참여하였다. 모 심고 보름이 못 되어서 애벌 논매기를 하는데 이 때에는 손으로 논을 긁으면서 잡초를 제거한다. 그 뒤에 호미로 두 벌 논매기를 하고, 마지막으로 세벌은 손으로 훑어준다. 이 곡은 애벌 때 하는 소리인데 두벌 때는 뎅이만 슬슬 굴려라를 부른다. 오올라 에야세야라는 후렴구가 특이하다. 비슷한 형태의 선율을 같은 길이로 메기고 받는 전형적인 문답형식의 노래이다. |
| 가사 | 오올라 에야세야
오 올라 에야세야 오올라 에야세야 오 올라 에야세야 이 논배미 얼른 다 매고 오 올라 에야세야 광배미로다1) 들어를 서사 오 올라 에야세야 명사십리 해당화야 오 올라 에야세야 꽃진다 잎진다 서러를 마라 오 올라 에야세야 꽃은 지련다 동삼2) 석달을 오 올라 에야세야 꼭 죽었다 피건마는 오 올라 에야세야 네 헌강이 어드메길래 오 올라 에야세야 무정세월아 가지를 마라 오 올라 에야세야 아까운 청춘도는 다 늙어간다 오 올라 에야세야 늙어서 후회를 말고 오 올라 에야세야 젊어 시절에 효도를 해가며 오 올라 에야세야 부지런히 일해 가면서 오 올라 에야세야 농사에다가 열중을 하여서 오 올라 에야세야 오올라 어어허야 오 올라 에야세야 증산도 저절로로다 오 올라 에야세야 녹수간에도 저절로로다 오 올라 에야세야 산절로 수절로 허더니 오 올라 에야세야 녹두 인생이 저절로인가 오 올라 에야세야 천하 장자가 이름을 걸고 오 올라 에야세야 농사나 따를 분들은 어드메던가 오 올라 에야세야 천하지대본이 농사로다 오 올라 에야세야 농사 일심을 청조를3) 허고 오 올라 에야세야 부질없는 잡담에 이름을 오 올라 에야세야 오올라 에야세야 오 올라 에야세야 왔다 왔다 나 여기 왔다 오 올라 에야세야 천리타향에 나 여기 왔다 오 올라 에야세야 아마도나 여기 온 것은 오 올라 에야세야 농사지려고 나 여기 왔나 오 올라 에야세야 자손 번 듯 다경하야 오 올라 에야세야 1) 광배미(廣-) : 큰 논배미. 2) 동삼(冬三) : 겨울. 3) 청조(請助) : 도와주기를 바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