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형구분 | 음향 |
|---|---|
| 원제목 | 상여소리 |
| 주제분류 | 민요 > 의례요 > 장례요 > 운상 > 상여소리 |
| 국적 | 대한민국 |
| 시대 | 1990년대 |
| 소장처 | 서울우리소리박물관 |
| 개요 |
본 자료는 문화방송(MBC)이 1989년부터 1995년까지 남한 일대에서 수집한 토속민요(향토민요) 자료 한국민요대전 중 전라남도편에 수록되어 있는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 종오의 상여소리이다. 한국민요대전(CD 103장, 2,255곡) 중 전라남도편은 CD 20장, 342곡으로 구성되며, 1993년에 발매되었다. |
| 실연자 | 유승림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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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연방법 | 메기고 받는 소리 |
| 실연자 역할 | 앞/유승림 |
| 지역개관 |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 종오의 마을 동쪽은 뒷산인 제숙재에 둘러싸여 있고, 마을 앞에는 사십논들 집앞들 구레들 등 너른 들이 펼쳐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들앞에는 나주군 반남면과 영암군 신북면을 가르는 삼포강이 흐른다. |
| 해설 | 본 자료는 1989년 12월 19일에 전라남도 영암군 신북면 갈곡리 종오에서 채집한 상여소리이다. 본 자료의 가창자로 유승림 외 여러명이 참여하였다. 관을 운반할 때나 하직인사 할 때는 <관암보살>, 운상 중에는 <허널 허화널>, <아허 넘자 너화널>, <어이가리넘자 너화널>, 산비탈을 올라갈 때는 <나무아미타불>을 부른다. <나무아미타불>은 여기 싣지 않았다. |
| 가사 | 관암보살
관암보살 우리가 어허 어히 헤헤 허어 보기 좋고 듣기 좋게 소리를 하시길 보살 관암보살 어이 어허 어 어히 헤헤 어허 불쌍하시구나 돌아 가신 양반이 보살 관암보살 이제 가시면 어히 헤헤 어허 언제나 오실거나 오시만1) 날짜는 못 알려 주겄다고 보살 관암보살 허널 허널 허널 허화널 가노라 간다 나는 가네 우리 임을 따라서 어널 허널 허화널 이제 가시면 언제 이길을 또 올 것이냐 오시만 날짜가 허허널 허널 허화널 죽장마야 단포자로2) 천리강산 허허널 허널 허화널 헤 허허허허허허야 아허 넘차 너화널 헤 헤헤 헤헤헤야 아허 넘차 너화널 잘도나 하시네 다 잘도 하시네 우리나 유대군들3) 다 잘도 허네 허 헤헤 헤헤헤야 아허 넘차 너화널 북만산천 멀다고 하지 말소 건네 안산이4) 너화널 헤 헤헤 헤헤헤야 아허 넘차 너화널 나와 같이 놀던 친구 다 어디를 갔는지 날 떠난 줄을 모르고 너화널 허 헤헤 헤헤헤야 아허 넘차 너화널 허널 허허널 어이 가리 넘자 너화널 허널 허화널 어이가리 넘자 너화널 명전공포5) 앞을 세우고 북만산천이 너화널 허널 허화널 어이가리 넘자 너화널 오늘은 가다가 어디 가서 자고 갈거나 아이고지고가 너화널 허널 허화널 어이가리 넘자 너화널 오늘밤 부터는 적적해서 어찌 살거나 두견이나 벗삼아 너화널 허널 허화널 어이가리 넘자 너화널 가세 가세 어서를 가세 이수6) 건너서 너화널 허널 허화널 어이가리 넘자 너화널 세상사가 이렇게도 허망할거나 그리 쉽게 가실 줄 너화널 허널 허화널 어이가리 넘자 너화널 황천길이 멀고도 머디는디 괴롬없이 잘 가신가 너화널 허널 허화널 어이가리 넘자 너화널 나도 이 세상 태어날 적에는 백년이나 살라고 너화널 허널 허화널 어이가리 넘자 너화널 오늘날 내가 이 길을 택하고 보니 모도가 이것이 너화널 허널 허화널 어이가리 넘자 너화널 1) 오시만 : 오시마 하는. 2) 죽장마야 단포자 → 죽장망혜(竹杖芒鞋) 단표자(單瓢子) : 대지팡이와 미투리, 한 개의 표주박. 3) 유대군(留待-) : 포도청에 딸려 상여를 메던 인부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상여를 메는 상여꾼들을 일컫는 말로 됨. 4) 안산(案山) : 집터나 묏자리의 맞은 편에 있는 산. 여기서는 동네 앞산을 말함. 5) 명전공포 → 명정공포(銘旌功布) : 상여가 나갈 때 앞세우는 기로 명정에는 죽은 이의 이름 등을 적으며, 공포는 관을 닦을 때 씀. 6) 이수(二水) : 두 갈래 강 줄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