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구분 | 음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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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행상소리 |
주제분류 | 민요 > 의례요 > 장례요 > 운상 > 상여소리 |
국적 | 대한민국 |
시대 | 1990년대 |
소장처 | 서울우리소리박물관 |
개요 |
본 자료는 문화방송(MBC)이 1989년부터 1995년까지 남한 일대에서 수집한 토속민요(향토민요) 자료 한국민요대전 중 제주도편에 수록되어 있는 북제주군 한경면 신창리의 행상소리이다. 한국민요대전(CD 103장, 2,255곡) 중 제주도편은 CD 10장, 171곡으로 구성되며, 1991년에 발매되었다. |
실연자 | 양한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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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방법 | 독창 |
실연자 역할 | 가창/양한병 |
지역개관 | 한경면 신창리는 바닷가 마을로서, 옛날에는 두모리에 속해 있었으나 1909년에 분향하였다. 따라서 이 마을의 문화적 전통은 독자적인 것이 아니라 두모 사람들과 함께 향유하고 있다. 신창리에서 노 젓는 노래는 20여년 전까지도 불려져서, 50대 이전의 부녀자들도 노 젓는 노래를 썩 잘한다. 장례의식요를 잘 부르고 있는 양한병씨도 53세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행상노래 앞소리꾼의 사설을 배워 기능을 보유하게 되었으나, 요즘의 장의사에서 장례의식 전반을 맡아서 치르기 때문에 노래솜씨를 발휘할 기회가 많지 않다. |
해설 | 본 자료는 1989년 5월 21일에 제주특별자치도 북제주군 한경면 신창리에서 채집한 행상소리이다. 본 자료의 가창자로 양한병이 참여하였다. 제주도 전역에 나타나고 있는 상여소리다.선소리의 사설은 육지 상여소리와 다를 바 없는 내용이다. |
가사 | 에헤야 에헤노야
어허야 어허어야 인간지중 만사중에 어허야 어허어야 이별 이별이 웬 말인가 어허야 어허어야 가자 가자 어서 가자 어허야 어허어야 북망산천이 머다드니 어허야 어허어야 창문 밖이 북망산천 어허야 어허어야 세상천지 만물 중에 어허야 어허어야 사람밖에 또 잇으랴 어허야 어허어야 아버님전에 뼈를 빌고 어허야 어허어야 어머님 전에 살을 빌어 어허야 어허어야 하느님 전에 복을 빌어 어허야 어허어야 비나이다 비나이다 어허야 어허어야 하느님 전에 비나이다 어허야 어허어야 명사십리 해댕화야 어허야 어허어야 꼿이졋다고 설워마라 어허야 어허어야 명년춘삼월 돌아오면 어허야 어허어야 너는 다시 안 피는가 어허야 어허어야 인생이라 돌아가면 어허야 어허어야 두 번다시 볼 길 없고 어허야 어허어야 무정세월 다 지나가니 어허야 어허어야 젊은 청춘이 다 늙은다 어허야 어허어야 살아 생전에 다 늙기 전에 어허야 어허어야 잔도 들고 놀아 보자 어허야 어허어야 아차 실수 돌아 가면 어허야 어허어야 두 번다시는 오기 어려우니 어허야 어허어야 세세년년 피는 꽃은 어허야 어허어야 송이 송이 여깟건만1) 어허야 어허어야 어이하야 요내 인생 어허야 어허어야 세세년년이 다 지나가나 어허야 어허어야 세월 잇다 뜻도 없다 어허야 어허어야 1))어우러져 피었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