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구분 | 음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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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 |
주제분류 | 민요 > 노동요 > 농업노동요 > 논농사 |
국적 | 대한민국 |
시대 | 2000년대 |
소장처 | 서울우리소리박물관 |
개요 |
본 자료는 문화방송(MBC)이 1992년 12월 28일 충남 홍성에서 기록한 논매는소리-민생이이다. 한국민요대전: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CD 12장, 235곡) 는 한국민요대전(CD 103장, 2,255곡) 에서 일부 악곡을 선정하여 2000년 9월에 발매되었다. |
실연자 | 최양섭, 최광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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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방법 | 메기고 받는 소리 |
실연자 역할 | 메기는소리/최양섭, 최광순 |
해설 | 이 소리를 통틀어 <진소리>라고 한다. 두벌과 세벌(만물) 을 손으로 매면서 하는 소리다. <산여소리>는 “소리를 하라”는 뜻으로 하는 소리로서 오후 서너시경에 시작한다. 앞소리꾼이 <산여소리>를 하면 한두 명이 옆에서 “좋다!” 소리를 하고, 사이 사이에 여럿이서 <두레소리>와 <마루소리>로 받아준다. 이 과정을 계속하다가 논을 거의 다 매갈 무렵부터는 <몬들산여>를 부른다. 결성면에서만 발달한 아주 세련된 형식의 곡이다. |
가사 | <산여소리>
가: 반이나 넘어이에 늙어 / 늙어이야 늙어 에헤 나: 좋다! 얼씨구 절씨구 패랭이1) 꼭지에 지화를2) 꽂고 / 해오래기3) 춤을 너울너울 춘다 에헤 <두레소리> 이에 이여 어 이 어 이히 나: 좋다! 얼씨구 절씨구 천하지대본은 / 농사밖이 또 있느냐 에헤 <마루소리> 오아 아 아아하아 하하헤헤 에헤 이히 나: 좋다! 얼씨구 절씨구 오동복판 거문고는/ 줄만 굴러도 소리가 난다 에헤 <몬들산여> (후렴) 이히헤헤 헤에헤헤 헤에헤이여 가: 이히이 에헤 / 올 농사 잘 져서 국가에 상납하고 / 부모 봉양하고 어린 처자 배 채워보세 에헤 이히 에헤에 / 오동복판 거문고는 / 줄만 굴러도 소리가 난다 에헤 이히 에헤에 / 패랭이 꼭지다 기화를 꽂고 / 해후래기 춤만 너울 너울 춘다 에헤 이히 에헤에 / 오라버님 장갈랑 명년이 들구 / 농기소4) 팔아서 나를 여워 주게 에헤 1) 패랭이: 댓가지로 엮어 만든 갓모양의 모자. 2) 지화→계화(桂花) : 원래는 계수나무의 꽃을 말하나 여기서는 조선시대 장원급제자가 행차할 때 모자에 꽂는 꽃막대를 말함. 농민들도 농삿일을 한단계 마쳤을 때 흥을 내어 패랭이에 계화를 꼽고 춤추고 놀거나 행진하는 수가 있었다. 3) 해오래기: 새 이름. 백로(白鷺) . 4) 농기소: 농삿일에 쓰는 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