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구분 | 음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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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 |
주제분류 | 민요 |
국적 | 대한민국 |
시대 | 2000년대 |
소장처 | 서울우리소리박물관 |
개요 |
본 자료는 문화방송(MBC)이 강원 정선에서 기록한 아라리2이다. 한국민요대전: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CD 12장, 235곡) 는 한국민요대전(CD 103장, 2,255곡) 에서 일부 악곡을 선정하여 2000년 9월에 발매되었다. |
실연자 | 송매옥, 윤명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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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방법 | 교환창 |
실연자 역할 | 가창/송매옥, 윤명수 |
해설 | 동네 분들 여럿이 어울려 아라리를 부르는 가운데 드물게 남녀간에 목청이 잘 맞아 따로 두 분에게 노래를 부탁해 녹음했다. 노랫말도 흔히 부르는 것들이 아니다. |
가사 | 나: 눈비야 오너라 눈비야 오너라 눈비야 오너라 / 오싰던 낭군이 못 가도록 눈비야 푹푹 오너라
가: 달롱1) 캐러 간다구야 달로꿍 달로꿍 하더니 / 양지짝에 앉아서 시집 갈 공론만 하네 나: 담뱃대 모가지 똑 떨어젼 거는 분사루나2) 때고 / 우러 둘으 정 떨어젼 거는 때워 줄 수가 읎느냐 가: 오늘 갈런지 내일 갈런지 정수정망 없는데 / 마당뜨럭에 줄봉수아는 왜 심어 놓았나 나: 천지야 운기로 눈비가 올라면 땅이 눅는 법이요 / 가싰던 님이 되돌아 올라면 내 몸이 산란하네 가: 오양목3) 석자가 없애졌다고 집안이 덜렁하는데 / 눈치야 없는에 저 남아야 새보선 신구 왔는가 나: 세상에 못할 장사는 막걸리장사 / 들어 달란다 부어 달란다 마세까지 달라네 가: 사모잽이4) 메물에 국죽은5) 오골박짝 끓는데 / 당신은 어둘루 갈라고 새보선 신발 하나 나: 울타리 밑에다 호박줄전화 놓고 / 애동호박5) 뚱딴지6) 조화로 임소식 듣네 가: 사랑방에 시아버님은 일 읎는 것도 변이지 / 울타리 밑에야 개구멍으는 왜 그리도 막는지 1)달롱→달래. 2)분사: 쇠를 때울 때 뿌리는 접착제의 일종. 3)오양목→옥양목: 생목보다 발이 고운 무명. 빛이 희고 얇음. 4)사모잽이: 메밀. 메밀의 모난 모양을 표현한 것. 5)메물국죽: 통메밀을 넣고 죽과 국의 중간쯤 되게 끓인 것. 옛날에 강원도 산간에서 흔히 먹었다. 6)애동호박: 어린 호박. 6)뚱딴지: 전깃줄을 붙들어 매는 사기(沙器)로 만든 절연기구. 碍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