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구분 | 음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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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 |
주제분류 | 민요 > 노동요 > 수공노동요 > 길쌈 |
국적 | 대한민국 |
시대 | 2000년대 |
소장처 | 서울우리소리박물관 |
개요 |
본 자료는 문화방송(MBC)이 1992년 12월 09일 경남 고성에서 기록한 삼삼는소리이다. 한국민요대전: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CD 12장, 235곡) 는 한국민요대전(CD 103장, 2,255곡) 에서 일부 악곡을 선정하여 2000년 9월에 발매되었다. |
실연자 | 조덕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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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방법 | 독창 |
실연자 역할 | 가창/조덕남 |
해설 | 옛날 여자아이는 열 살쯤 되면 삼삼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가창자도 열두어 살 적에 집안 식구들과 삼을 삼으면서 노래를 익혔다고 한다. 여름에 마당에 품앗이꾼들이 모여 앉아 한밤중까지 삼을 삼았던 정경이 노랫말에 나타난다. |
가사 | 혼자 삼는 삼가래는 목 감기가 일이로다
둘이 삼는 삼가래는 군데띠기가1) 일이로다 서이 삼는 삼가래는 줄치기가 일이로세 이웃사람 동네사람 서로 서로 모이 앉아 밀짚방석 깔고 앉아 목캐불을2) 피와 놓고 간솔가지 불을 붙여 불돌 우에 밝히 놓고 쌍을 지아 마주 앉아 두레삼을 삼을 작에 동산 우에 돋는 달은 밀지방석3) 비쳐 있네 전짓다리4) 마주 쌍쌍 삼가래를 걸어 놓고 너도 나도 쌍쌍일세 노래함성 삼을 삼자 두레꾼아 손세와라5) 밤중세벨이 높이 떴네 네 아무리 높이 뜬들 닭 안 울고 날이 샐까 삼을 삼세 삼을 삼아 두레꾼아 삼을 삼세 삼가래가 능청능청 전짓다리 쌍쌍일세 이 삼 삼아 옷 해 입고 무덤산천 구겡 가세 무덤산천 찾아가세 우리 부모 산소 앞에 셍모하고6) 돌아 오세 1) 군데띠기 → 그네 뛰기. 2) 목캐불→모깃불 3) 밀지방석→밀짚방석: 밀짚으로 엮은 방석 4) 전짓다리:삼이나 모시를 삼을 때에 쓰는 제구. 가지 돋친 기둥 두 개를 각각 토막나무에 박아 세운 것으로서 이 둘을 벌려 세워 놓고 그 위에 삼가래 또는 모싯가래를 건너 질러 걸어 놓고 한 오리씩 빼 내어 삼음. 5) 손세와라: 손을 멈추어라 6) 셍모하고→성묘하고(省墓--)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