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구분 | 음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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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 |
주제분류 | 민요 > 유희요 > 심심풀이노래 |
국적 | 대한민국 |
시대 | 2000년대 |
소장처 | 서울우리소리박물관 |
개요 |
본 자료는 문화방송(MBC)이 강원 양양에서 채록한 줌치노래이다. "한국민요대전: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CD 12장, 255곡) 는 "한국민요대전"(CD 103장, 2,255곡) 에서 일부 악곡을 선정하여 2000년 9월에 발매되었다. |
입수유형 | 기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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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처) | 문화방송(MBC) |
생산지역 | 강원도 > 양양군 |
언어 | 한국어 |
공공누리 |
미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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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어 | 문화방송(MBC) , 한국민요대전 ,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CD 12 , 민요 , 유희요 , 심심풀이노래 , 서사민요 , 강원도 , 양양군 , 줌치노래 , 탁숙녀 , 독창 |
실연자 | 탁숙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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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방법 | 독창 |
실연자 역할 | 가창/탁숙녀 |
해설 | 허리에 차고 다니는 주머니(줌치)를 소재로 한 노래. 처녀가 아주 예쁘게 수를 놓아 주머니를 만들어서 팔려고 내놓으니 잘 지었다고 돈으로 사가려고 하나 처녀는 돈은 싫고 함께 살 임을 원한다고 하는 내용이다. 옛날에 주머니는 여자들의 수놓는 솜씨를 가늠하는 물건이었고, 수를 잘 놓는 처녀는 좋은 신부감으로 여겼다. |
가사 | 개천이라 한바다는 절로 솟은 노송낭그1)
가지로 치면 열두 가지요 잎으로 치면은 삼백 잎에 그 가지에 무신 열매 열렸더냐 해과 달이 열렸더라 해는 따서 겉 받치고 달은 따서 안 받치고 큰 별은 따서 상침 놓고2) 잰 별은 따서 중침 놓고3) 쌍무재기4) 수를 둘러 외무재기 끈을 뀌서 서울에 장에를 팔러 가니 이 주머니는 누가 짓소 서울아가씨 내가 짓소 이 주머니 지은 사람 은을 주려 금을 주려 은도 돈도 다 싫어요 백년책원5) 날과 살세 객사 청춘 유색시냐6) 나귀 매던 버들인가 녹수진경 넓은 들에 임 댕기던 질일런가 임 댕겐 질에는 풀이 나고 술 먹던 잔에 녹이 씰코 앉어 생각 누워 생각 임에 생각만 절로 나네 1)노송낭그→노송나무: 측백나무과에 속하며 잎이 작은 바늘 모양으로 빽빽히 난다. 2)상침: 좋은 바늘. 3)중침: 굵지도 가늘지도 않은 중간정도의 바늘. 4)쌍무재기→쌍무지개. 5)백년책원: ‘한 번 만나면 백년동안 변함없이 사는 관계’, 즉 부부를 말함. 백년처군(百年妻君)이라고도 함. 6)객사청청유색신(客舍靑靑柳色新). 나그네가 거처하는 집 앞에 푸른 버들 빛이 새롭다는 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