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구분 | 음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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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목 | - |
주제분류 | 민요 > 유희요 > 심심풀이노래 |
국적 | 대한민국 |
시대 | 2000년대 |
소장처 | 서울우리소리박물관 |
개요 |
본 자료는 문화방송(MBC)이 1995년 02월 08일 강원 양양에서 채록한 시집살이노래-사춘형님이다. "한국민요대전: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CD 12장, 255곡) 는 "한국민요대전"(CD 103장, 2,255곡) 에서 일부 악곡을 선정하여 2000년 9월에 발매되었다. |
실연자 | 탁숙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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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방법 | 독창 |
실연자 역할 | 가창/탁숙녀 |
해설 | 시집간 여인이 사촌여동생의 물음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전개되는 대표적인 시집살이노래. 시집살이의 고생스러움을 하소연하고 있다. |
가사 | 형님 형님 사춘형님
시집살이가 어떱디까 야야 동상 그 말 마라 고치당추1) 맵다더니 시집살이 더 맵더라 귀 먹어서 삼년 눈 어두워 삼년 벙어리 돼 삼년 삼년 삼년 석삼년 사니 삼단같은 요내 머리가 부돼지꼬리가2) 다 되었고 분찔같은3) 이 손질이 북두깔구리4) 다 됐더라 배꽃같은 이 얼굴에 검버섶이5) 웬 일이냐 옥양목6) 앞치매 열닷죽7) 해 간기 눈물 콧물에 다 쳐졌네 1)고치당추→고추당초 : 당초(唐椒)도 고추를 말한다. 2)부돼지꼬리→산돼지꼬리 : 아주 짧고 볼품없게 생겼다. 3)분찔같은 : 분 같이 곱던. 4)북두깔구리→북두갈고리 : 북두는 마소의 등에 실은 짐과 배를 얼러서 매는 줄이며 북두 갈고리는 북두 끝에 매단 갈고리. 여기서는 거칠고 험상궂게 생긴 손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5)검버섶→검버섯 : 노인들의 살갗에 생기는 거무스름한 점. 6)옥양목 : 생목보다 발이 고운 무명. 빛이 썩 희고 얇다. 7)열닷죽 : 죽은 옷이나 그릇, 수저 등을 세는 단위로 열 개를 말한다. 열닷죽은 15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