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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증유의 대홍수: 1925 을축년
미증유의 대홍수: 1925 을축년
전시기간2025-09-26 ~ 2025-11-16
1925년 여름, 한강에 일어난 대홍수는 막대한 사상자를 내고 가옥과 건물을 파괴했습니다. 도시 경성은 전기와 교통이 끊겨 고립에 빠졌고, 도시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던 근교의 논밭은 전부 쓸려가거나 모래밭이 돼 버렸습니다. 심지어 한강의 유로를 바꾸고, 마을을 없애버리기까지 했습니다. ‘을축년 대홍수’라 불리는 이 수해는 서울에 직간접적으로 크나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후 한강에 방수 시설을 설치할 때는 을축년 대홍수가 기준이 됐고, 도시계획의 방향을 정할 때 치수는 중요한 논제가 됐습니다. 그로부터 한 세기 뒤, 지속적인 치수 사업으로 서울에서의 홍수가 점차 잊혀 갈 때 기후위기가 닥쳐왔습니다. 일상이 된 극한 폭우 앞에서 우리는 또다시 대홍수의 심각성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지금, 을축년 대홍수 100주년을 맞아 이 역사적인 재난을 돌아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앞으로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책을 다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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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광복절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기간2025-08-05 ~ 2025-11-09
광복절 관련 역사자료·사진자료, 경축식 자료와 함께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관련 자료 전시하여 광복절을 기억해 온 역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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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소리로 흐르다
한강, 소리로 흐르다
전시기간2025-06-19 ~ 2026-05-28
한강은 오랜 시간 서울의 중심을 흐르며 우리의 삶과 문화를 이어온 큰 물줄기입니다. 이번 전시 <한강, 소리로 흐르다>에서는 한강과 관련된 민요와 유물을 소개하고, 한 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과거와 현재의 한강을 담은 산수화, 지도, 사진, 영상 등의 다양한 자료를 통해 한강의 다채로운 모습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한강이 등장하는 우리소리 한강이 등장하는 대표적인 민요에는 한강을 노래한 <한강수타령>, <노들강변>, 한강에서 일하며 부르던 <시선뱃노래>와 <인제뗏목아리랑> 등이 있습니다. 전시에서는 전국 각지의 민요에서 다양한 배경으로 나타나는 한강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현재 보기 드문 민요 SP·LP 음반과 사설이 수록된 가사집, 악보들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체험] 기억 속의 한강 ASMR 영상과 산수화, 지도 등을 통해 한강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하고, 한강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된 체험존입니다. 오랜 시간 서울시민과 함께 흘러온 한강을 조명하는 이번 특별전 <한강, 소리로 흐르다>를 통해 민요 속 우리 민족의 정서를 깊이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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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북서울
라이징 북서울
전시기간2025-05-16 ~ 2025-09-28
‘북서울’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서울의 변두리? 베드타운? 아파트 숲?   광복 이후 점차 서울이 된 북서울 지역은 도시화의 과정을 거치며 급격히 변화하였습니다. 서울의 도심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정착지가 되기도 했고, 산업화의 흐름 속에서는 중랑천을 따라 공장들이 들어서기도 했습니다.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한 택지개발사업을 거치며 대규모 아파트촌이 되었고, 근래에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조성되면서 보다 다채로운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 북부지역에 자리한 대표적인 문화시설로서, 북서울 지역의 달라진 도시 모습과 함께 그 속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달라진 삶을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북서울의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마주하며, 미래를 꿈꾸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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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낮과 밤
청계천의 낮과 밤
전시기간2025-05-02 ~ 2025-10-12
청계천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기념하며 특별전 《청계천의 낮과 밤》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네 컷 시사만화 ‘고바우영감’으로 널리 알려진 김성환 화백의 청계천 그림들을 모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김성환의 그림은 1950~70년대 청계천 주변 풍경과 그곳을 터전으로 삼아 살아가던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한 시대였지만, “달밤이면 남루한 판잣집에도 낭만이 서려있다”고 말한 그의 따뜻한 시선을 따라 청계천이 들려주는 낮과 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청계천이 새로운 물길로 우리 곁에 돌아온 지 올해로 스무 해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청계천의 판자촌도, 근대화의 상징이던 고가도로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가난하고 고단했지만 그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낸 사람들을 다시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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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
전시기간2025-04-25 ~ 2025-06-29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일본과의 관계를 되돌아보기에 뜻깊은 시점입니다.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지만, 양국 관계를 한 걸음 더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성찰하는 과정이 쌓일수록,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은 조선시대 통신사(通信使)를 통해 국가 간, 그리고 개인 간 신뢰와 교류의 의미를 조명합니다. 통신사는 조선시대 외교 사절단이자 외교 시스템을 의미하지만, 그 본질은 단순한 외교와 문화교류를 넘어섭니다. 신뢰와 존중,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국가 간 우호를 형성하고, 개인 간 유대를 더욱 단단히 이어왔기 때문입니다.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힘입니다. 국가에서 개인으로, 외교에서 문화교류로,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통신사의 역사적 유산을 통해, 신뢰를 기반으로 평화를 모색했던 '통신사 외교'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의 길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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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과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과 한양의 수도성곽
전시기간2025-04-08 ~ 2025-07-06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의 도읍지였던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축성되었습니다.  동시대의 여러 도시에서 성곽 유산은 도시 개발로 사라졌지만  한양의 수도성곽은 그 모습을 현재까지 유지하면서 유무형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보전하기 위해 서울시, 경기도, 고양시와 국가유산청은  서로 협력하여 한양의 수도성곽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의미, 세계유산협약과 운영기구, 세계유산 등재 절차,  한양의 수도성곽이 지닌 국제적 가치 등을 살펴보고 대한민국만의 유산이 아닌 전 세계인의 유산으로  나아가는 한양의 수도성곽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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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계태평太平繼太平: 태평성대로 기억된 18세기 서울
태평계태평太平繼太平: 태평성대로 기억된 18세기 서울
전시기간2024-12-13 ~ 2025-03-09
‘태평성대(太平聖代)’는 어진 임금이 다스려 백성들이 평안한 시대를 의미합니다. 매일같이 전쟁과 분열의 뉴스를 접하는 현대인들에게는 먼 이상향처럼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역사를 되돌아보면 태평성대로 기억된 시대들이 적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만, 조선 시대에는 영조와 정조의 시대가 태평성대로 꼽힙니다.   이번 전시는 역사적 중흥기로 기억되는 18세기 서울을 조명합니다. ‘탕평(蕩平)’을 이념으로 삼아 변혁을 일으키고 백성의 삶을 개선하려 했던 두 군주의 시대, 태평성대로 기억되는 18세기 서울의 도시풍경이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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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의 사라진 옛문, 소의문
한양도성의 사라진 옛문, 소의문
전시기간2024-11-26 ~ 2025-03-09
소의문(昭義門)은 조선시대 숭례문과 돈의문 사이에 위치하여 한양의 서남쪽 통행로 역할을 했던 한양도성의 성문입니다. 소의문 일대는 조선시대 육로와 수로 교통의 요충지로 전국에서 올라온 물자와 사람들로 북적이는 공간이었습니다. 또한 소의문 밖에서는 중죄인들과 성리학적 이념을 위협하는 천주교인의 사형이 집행되기도 하였습니다. 소의문을 드나드는 많은 사람에게 죄를 범하면 엄하게 처벌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릴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의문은 일제강점기에 도시의 근대화를 가로막는 장애물로 인식되면서 1914년 도로 정비를 이유로 철거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양도성 서남쪽을 지켰던 소의문의 번화했던 모습에서 훼철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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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족 삼대의 결혼이야기
서울 가족 삼대의 결혼이야기
전시기간2024-11-08 ~ 2025-03-30
결혼은 오랫동안 의무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이러한 변화의 계기를 찾아보기 위해 작년에 서울 시민들의 결혼문화를 시대별로 조사·연구하였고, 그 결과를 올해 기획전시로 준비했습니다.   1945년 광복 이후 6·25전쟁을 겪었지만 한강의 기적을 만들며 급격하게 발전한 한국 사회는 결혼문화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전통과 외래 요소가 결합하며 새롭게 만들어낸 서울의 결혼문화는 지금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광복 이후 80여 년간 변해온 서울 시민의 결혼문화를 통해 우리 사회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며 세대 간 공감대의 폭을 넓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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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곳의 기록-청계천 판자촌
그때, 이곳의 기록-청계천 판자촌
전시기간2024-11-05 ~ 2025-03-30
청계천박물관은 기획전 <그때, 이곳의 기록-청계천 판자촌>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1960~1970년대 청계천 판자촌을 주제로 청계천의 풍경과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보여드립니다. 잊혀저가는 청계천의 모습을 다시 기억하고, 판자촌 사람들의 일상을 다시 조명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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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작은 산: 보이드를 통해 도시를 읽다
서울의 작은 산: 보이드를 통해 도시를 읽다
전시기간2024-11-05 ~ 2025-02-09
이번 로비전시는 홍콩대학교 건축학과 제럴딘 보리오(Géraldine Borio) 조교수가 운영하는 연구소, 보리오 랩(Borio-Lab)의 연구 프로젝트 중 하나인 ‘서울의 작은 산-SEOUL MINI MOUNTAINS’이라는 결과물을 바탕으로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서울 도심에 남은 보이드(빈 공간)가 하는 역할과 도시 서사 및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여 서울을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홍콩대학교 건축학과의 조교수 제럴딘 보리오와 학생들은 직접 찍은 사진과 드로잉을 통해 서울의 특수한 지형을 보여줍니다. 이 24개의 미개발된 일대를 ‘작은 산-Mini Mountain’으로 설정하여 도시를 읽고 이해하는 독특한 관점을 제공합니다. 관람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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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보물, 나의 유산
나의 보물, 나의 유산
전시기간2024-10-25 ~ 2025-03-16
박물관은 기억을 보관하고 나누는 장소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하여 시민 기증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전시를 통하여 신규 기증자료를 알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25곳에서 기증 받은 자료를 중심으로 기획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자료 하나하나가 간직한 시간의 양과 희소성은 다르지만, 기증자와 박물관에게는 모두 소중한 보물입니다. 자료의 가치가 좀 더 드러날 수 있도록 박물관에서는 상태가 안좋은 자료는 보존처리를 하고, 한문자료는 현 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한글로 번역하고, 관람이 편한 환경을 조성하여 전시로 선보이고자 합니다. 전시실을 둘러 보시면서 다양한 보물들과 다양한 기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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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지하철
서울의 지하철
전시기간2024-08-09 ~ 2024-11-03
1974년 8월 15일 광복 29주년을 기념하는 날,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철 '종로선'이 개통되었고, 그로부터 우리는 50년에 이르는 지하철시대를 살아오고 있습니다. 서울을 오가는 사람이면 누구나 타봤을 서울 지하철은 우리를 정체 없이 학교와 직장으로 날라주는 편리한 대중교통수단임을 넘어서 '현대생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간 매개체였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처음이었던 지하철은 새 시대에 대한 경험을 함께 쌓으며 우리의 의식과 생활·문화 양식, 도시 모습을 서서히 바꿔나갔습니다. 지하철은 도시 노동자들을 실어 나르는 통근열차이자 누구나 쉽게 이동하고 약속시간을 지킬 수 있게 한 교통수단이었으며, 만남의 장소이자 소비공간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부대끼는 사회적 공간으로 공동체 의식과 동시에 외로움을 키워간 곳이기도 했습니다. 나아가 도시공간과 생활권을 새롭게 재편하였으며, 어디서나 접할 수 있는 쾌적한 문화공간으로 사람들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였습니다. 이처럼 지하철은 땅속 세계를 통해 지하로, 또는 도시 외곽으로 거대하게 서울을 '연결'하며 오늘의 서울을 만들어 왔습니다. 서울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교통공사는 공동으로 전시를 개최합니다. 전시에 함께 하시어 지난 반세기 동안 지하철과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온 서울의 이야기를 되돌아보고, 다시 내일의 모습을 그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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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 시간의 울림
보신각, 시간의 울림
전시기간2024-07-19 ~ 2025-03-16
보신각은 종로 거리를 지나는 누구나 볼 수 있는 친근한 대상입니다. 이 때문에 보신각이 위치한 거리를 '종이 있는 거리'라고 하여 종로라고 불렀습니다. 더욱이 한 해의 마지막 날에서 새해로 넘어갈 때 듣는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는 습관처럼 익숙하기도 합니다. 과거 보신각은 오랫동안 나라에서 관리하는 공중시계였습니다. 보루각에 설치된 자격루가 시간을 측정하면, 보신각의 종을 쳐 한양 전체에 시간을 알렸습니다. 조선시대 한양 사람들은 정해진 시간에 울리는 보신각 종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보신각, 시간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보신각의 역사와 그 변천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이를 따라가다 보면 보신각 종소리 울림을 들으며 살아갔던 조선시대 한양 사람들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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