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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류전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 전시기간2024-05-04 ~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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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어린 시절은 어땠나요? 이번 전시는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국제교류전 <전쟁을 겪은 어린이들의 이야기: Childhood under the Siege>는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일어난 현대 역사상 가장 긴 포위전(1992-1995)을 겪은 어린이들의 38개 이야기를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합니다. 무려 1,425일 동안 세상과 단절된 도시 속에서 평범한 어린이들과는 다른 일상을 보낸 사라예보 어린이들의 삶은 전쟁의 고통과 일상의 소중함을 담당하게 풀어냅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는 서울에서 8,465km 떨어진 도시 사라예보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내 가족, 내 친구의 이야기이자 내 이웃의 이야기로써 관람객에게 울림을 줄 것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사람은 강하다. 그리고 어린이들은 강하다!"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 VR 내 정보 버튼(◎) 중 노란색 전시물명이 적힌 버튼을 누르면 세부 정보를 글자 및 음성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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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젊은이와 대중가요
- 전시기간2024-05-03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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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사박물관은 평범한 서울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이야기합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의식주를 비롯해 늘 사용하는 물건, 놀이, 음악 등 매우 다양합니다. 2024년에는 대중음악을 선도한 서울 젊은이들이 불렀던 노래와 장소를 전시합니다. 1930년대에는 소수의 인텔리겐치아가 대중음악의 유행을 선도했지만, 지금 2020년대는 우리 이웃의 평범한 젊은이들이 대중음악의 유행을 이끕니다. 그 사이 젊은이들의 공간은 종로, 명동, 신촌, 압구정, 홍대 등 시대별로 바뀌었으며, 그 다양성이 오늘날 K-POP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서울의 젊은이와 대중가요' 전시를 통해 각 시대 젊은이들의 낭만과 감성, 패기와 열정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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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성기행(巡城紀行) : 19세기 선비의 눈을 통해 본 한양도성
- 전시기간2024-04-30 ~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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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을 지나 꽃망울이 움트는 봄이 되면 많은 이들이 한양도성을 찾습니다. 순성(巡城)은 원래 조선의 군인들이 한양도성의 방어와 관리를 위해 성곽을 따라 순찰하던 일을 가리키던 말로 조선 후기에는 상춘객들이 성벽을 따라 두루 돌며 경치를 구경하던 일도 순성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순성은 한양으로 과거(科擧)를 보러 올라온 선비들이 급제를 바라며 돌아보던 풍습이기도 했습니다. 여기 100여 년 전 한 선비가 남긴 순성의 기록이 있습니다. 과거를 치르고 합격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순성길에 나섰던 경험을 풀어놓은 이 글에는 과거 한양도성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기록에 담긴 순성의 여정을 따라가면서, 한편으로 순성의 전통이 현재까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되짚어보고자 합니다. 오늘, 옛 선조들의 발걸음을 따라 잠시 성곽길을 걸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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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심(童心)
- 전시기간2024-04-26 ~ 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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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임인식, 정범태, 한영수, 홍순태, 황헌만 사진작가 5인의 서울사진 중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100여 점을 선별․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지금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릴 적 모습이라 할 수 있는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어린이 사진이 소개된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과 자연과 벗 삼아 친구들과 즐겼던 공기놀이, 말타기, 썰매타기 등 그 시절 다양한 놀이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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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를 지켜주세요
- 전시기간2024-04-23 ~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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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박물관은 국립생태원과 함께 준비한 기획전 <우리를 지켜주세요>를 개최합니다. 자연친구들이 돌아온 생태하천 '청계천'에서 인간의 욕심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식물들의 아픔을 들어보세요. 청계천에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를 걷어내어 다시 맑은 물이 흐르고 나무와 풀들을 심으니, 물고기와 새들이 찾아왔습니다. 식물은 모든 생명의 시작이며, 식물이 잘 자라야 튼튼한 생태계를 이룹니다. 이번 전시에서 지구의 모든 생물이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살아가는 건강한 미래를 꿈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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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인식 기증유물특별전 <그때 그 서울>
- 전시기간2023-12-15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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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은 기증자의 높은 뜻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기증유물을 공개하고자 매년 기증유물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6·25전쟁 종군기자인 임인식 작가의 사진을 전시합니다. 임인식 작가는 6·25전쟁을 전후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충실히 카메라에 담아 방대한 분량의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 중에는 종군기자로서 촬영한 기록사진 외에도 서울의 거리와 분주한 시장, 고궁과 한강에서 여흥을 즐기는 사람들, 골목을 놀이터 삼아 뛰어노는 아이들 등 평범한 일상을 포착한 사진도 많습니다. 기증유물특별전 ‘그때 그 서울’에서는 2013년 기증받은 사진 1,003점 중 1945년부터 1965년까지 격동기 서울의 모습과 사람들의 삶, 애환을 담은 140여 점을 공개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임인식 작가의 사진에 담긴 서울에 대한 기억과 생각을 여러분과 나누고 공감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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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이망우樂以忘憂-망우동이야기
- 전시기간2023-12-01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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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동은 서울 동북쪽에 있어 서울-경기-강원을 오가기 편한 곳입니다. 조선시대 왕들이 조상의 무덤을 오가며 제사를 지내기 위해 다니던 길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빼앗았던 일제강점기 들어서는 망우동에 철도와 공동묘지가 생겼습니다. 1963년이 되어 망우동은 경기도에서 서울시로 속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도시가 개발되면서 망우동은 서울의 중요한 지역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이번 전시는 망우동이 변화한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망우리 공동묘지가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바뀐 모습과 유관순, 방정환 등 공원에 묻혀 있는 유명인물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습니다. 망우忘憂는 ‘근심을 잊는다’는 뜻입니다. 태조 이성계가 자신이 죽어서 묻힐 무덤 위치를 정하고 돌아오는 길에 ‘근심이 사라졌다’며 지은 이름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망우동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며 근심을 잊는(樂以忘憂)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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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국, 도성을 쌓다
- 전시기간2023-11-21 ~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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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한양도성의 관리는 도성을 지키던 세 군영 – 훈련도감(訓鍊都監), 어영청(御營廳), 금위영(禁衛營)이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훈련도감은 이들 세 군영 중에서 가장 먼저 창설된 군영으로, 임진왜란 이후 조총(鳥銃)을 사용하는 포수(砲手)가 중심이 되는 군대를 창설하려는 노력 속에서 설립되었습니다. 특히 18세기 삼군문(三軍門) 중심의 도성수비체제가 확립되면서 수도 한양의 방위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도성 관리의 주체가 되어 성곽 수리와 개축 업무 등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조선 후기 삼군문 체제의 중심에 있던 훈련도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훈련도감, 줄여서 훈국(訓局)이라고도 불렸던 이 군영의 도성 관리 과정을 통해 조선시대 한양도성을 지켜왔던 옛 조상들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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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외식 이야기 - 오늘 뭐 먹지?
- 전시기간2023-11-10 ~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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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을 삶의 터전으로 일구고 살아온 사람들의 일상을 이야기하는 박물관입니다. 그동안 주생활, 의생활의 변화에 관해 조사, 연구한 기획전시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2023년에는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외식생활이 어떻게 변하였는지를 보여주는 기획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음식점의 이야기 속에는 외식 생활 문화가 담겨 있습니다.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밖에서 식사를 한다’는 것은 살아가기 위해 끼니를 해결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에 따라 외식은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가족과 나누는 따뜻한 시간, 그리고 나만의 취향을 즐기는 것이 되었습니다. “오늘 뭐 먹지?”라는 한마디에 담긴 기대와 흥분을 만족시켜 온 음식점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서울의 명물 설렁탕집부터 영원한 인기 외식 장소 중국집, 가족 외식의 상징이 된 갈비구이집 등을 살펴보며 서울의 외식 변천사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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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둔도화北屯桃花: 성북천을 거닐다
- 전시기간2023-11-02 ~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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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은 한양도성의 주산主山 북악산 구준봉에서 발원하여 한양도성과 마주한 산줄기 사이의 계곡을 따라 흘러 청계천과 만납니다. 성북천은 특히 꽃 나들이로 유명한 물길이지만, 선잠단과 선농단의 국가제례, 도성 밖 신도시 돈암, 근현대 문화예술의 공간 등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계천을 비롯한 서울의 다양한 물길의 기억을 함께 살펴보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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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만나던 그곳, 종로서적
- 전시기간2023-07-21 ~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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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도록 종로에서 가장 큰 서점이던 종로서적은 독서인들이 가장 사랑했던 공간이자 여러 세대에 걸쳐 서울 시민들의 대표적인 약속 장소였습니다. 이제는 시민들의 아련한 추억과 기억 속에 남아있습니다. 그 입구는 저녁이면 사람들로 특히 북적였고, 그곳은 설레는 마음으로 그 누구를 찾고, 또 나의 이름이 들려오길 기다리던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려서 살짝 패인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3층에서는 새 학기에 친구와 함께 교재를 사던 기억이, 4층에서는 연말에 선물용 책이나 문구, 크리스마스카드를 고르던 추억이, 6층에서는 연인에게 선물할 시집을 사던 설렘이 담긴 서점이었습니다. 아니, 한때 우리에게 서점, 그 이상의 무엇이었습니다. 우리 박물관에서는 지난해 서울 시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최초의 현대식 서점이었던 ‘종로서적’에 대한 서점사적 의의를 연구하고, 시민들의 ‘집단기억’을 모으고자 옛 종로서적과 관련된 자료와 사연을 공모하였습니다. 옛 종로서적에 종사하셨던 분들을 포함하여 여러 시민들이 그들의 기억과 추억이 담긴 물건과 사연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디 오늘이 여러분의 ’종로서적‘을 추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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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역사박물관 소장품 특별전-찬란한 은빛 보물
- 전시기간2023-06-02 ~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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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는 중국의 직할시로 태평양의 서쪽 연안, 아시아 대륙의 동쪽 가장자리, 장강 삼각주의 동쪽 끝, 남북 해안선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元)나라에서 청(清)나라에 이르기까지 상하이가 위치했던 장강 하류 지역은 중국에서 매우 번성한 지역이었습니다. 근대에 상하이는 거대 도시, 최대 항구로 대외 교류의 기지, 여러 분야의 경제적 중심, 중국의 문화적 중심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은기(银器)는 상하이의 역사 발전을 증명해주는 중요한 증거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번 전시는 상하이역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풍부하고 우수한 은기를 비롯하여 관련 문헌을 발굴 및 정리한 결과를 전시로 구현한 것입니다. 은기라는 특별한 시각을 통해 유물이 품고 있는 상하이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우아하고 시적인 정취가 넘쳤던 고대 상하이 사람들의 사회 생활을 재현하고, 근대 상하이의 발전 변화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나아가 도시 상하이의 정신적 품격이 어떤 역사적, 문화적 토양에서 형성된 것인지 심층적으로 보여주고자 합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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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 여성, 문 밖을 나서다 - 일하는 여성들
- 전시기간2023-05-05 ~ 2023-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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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한양에는 내명부의 수장인 왕비부터 혜민서 의녀 등 관청에서 일하는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분 계층의 여성들이 도성 안팎에서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주어진 역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국가 체제 안정에 이바지하였을 뿐 아니라 사회가 강요하는 유교적 여성관에 매몰되지 않고,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종교활동과 가계 살림에 보탬이 되는 상업활동에 적극적으로 뛰어듦으로써 한양이라는 도시공간을 더욱 활기찬 삶의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한양은 이처럼 조선시대 전 신분 계층을 망라한 여성들이 저마다 삶을 개척하며 치열하게 살아가던 생활공간이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규문 안 여성부터 도성 안팎에서 활동했던 여성들의 일과 삶을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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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정문 : 폐쇄된 성문을 열다
- 전시기간2023-04-25 ~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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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정문(肅靖門)은 조선 초 한양도성의 북문(北門)으로 건설되었으나, 항상 닫아두었던 까닭에 실제 성문의 역할은 하지 못했던 문입니다. 그러나 나라에 가뭄이 심하거나 장마가 지속될 때, 옛 조상들이 찾았던 풍수적 해법에는 항상 숙정문이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수도 성곽의 성문으로 조성되었으나 정작 출입 기능은 하지 못했던 숙정문의 역할과 위상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닫혔다가 이제 한양도성을 순성(巡城)하려 백악 구간을 오르는 누구에게나 열린 숙정문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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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관 20주년 기념 서울반세기종합전 '한티마을 대치동'
- 전시기간2022-11-30 ~ 2023-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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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0주년 기념 서울반세기종합전 ‘한티마을 대치동’ 2022.11.30.(수)~ 2023.03.26.(일)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A 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 곳곳의 어제와 오늘을 찾아가는 ‘서울반세기종합전’을 매년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그 열네 번째, ‘대치동’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경기도 광주군에서 1963년 서울시의 일원이 된 대치동은 1970년대 중후반까지는 한국의 어느 농촌과 별다른 차이 없는 시골 마을이었습니다. 그러나 강남의 다른 곳처럼 대치동은 1970년대 후반부터 대단위 아파트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크게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강북의 이름난 중·고등학교들이 강남으로 옮겨왔고, 대치동과 인근 지역은 밀집되면서 전국을 대표하는 교육타운으로 변화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 ‘전국구 교육 1번지’가 되기까지 ‘상전벽해’의 여정을 선보입니다.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뜨거운 교육열이 만든 대치동의 변화상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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