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물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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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과 까페 (상세내용은 본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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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6. 다방과 까페

 

다방과 까페는 모던의 상징인 커피와 담배, 맥주, 전화 등 새로운 문물을 접할 수 있는 근대적인 공간이었습니다. 다방은 개항기에는 ‘양탕국’으로 불렸던 커피를 마시며 담배를 피는 공간이라고 해서 ‘끽다점喫茶店’으로도 불렸습니다. 지금의 소공동인 장곡천정에 있었던 낙랑파라 같은 공간은 이태준, 박태원 등 구인회 문인들이 모여 문학과 인생을 논하는 곳이었으며 시인 이상은 제비다방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다방에서 맛보는 서양 문화인 커피는 쓰디쓴 근대의 맛이었습니다. 카페는 ‘웨츄레스女給’가 있는 유흥의 공간이었습니다. 남촌에 먼저 생기기 시작했던 카페는 1930년대가 되자 종로에도 생겨났습니다. 모던보이들은 유성기에서 재즈 음악이 흘러나오는 카페에 앉아 맥주를 마시고 ‘딴스’를 추며 서구적인 삶을 즐기고자 했습니다.

 

346. “Tearooms” & “Cafés”

 

The dabang and café were establishments that represented modernity. Here patrons had access to coffee, tobacco, beer and the telephone. Writers would gather in places like Nangnang Para, which was located in what is now Sogong-dong, to discuss literature and life. The poet Lee Sang ran his own shop called the Dabang Jebi (“Tearoom Swallow”). The bitter coffee served at these “tearooms” represented the taste of modernity. The “café” on the other hand, was frequented by the “modern boy” looking for Western-inspired entertainment. Here beer was served by waitresses, and the patrons listened and danced to jazz. The first cafés appeared in Namchon, and in 1930 they were opened in the Jongno area, in Bukchon.

 

346. 茶馆和咖啡屋

 

茶馆与咖啡屋是可以接触到时尚的象征--咖啡、香烟、啤酒、电话等新文物之处。开港期可以在茶馆里喝到被称为"洋汤"的咖啡,人们边喝咖啡边抽烟,故拥有吃茶店的名称。位于如今小公洞的长谷川町"乐浪parlour(会客室)"是李泰俊、朴泰远等九人会文人聚集一堂,讨论文学、人生之地,诗人李箱还经营"燕子茶馆"。茶馆里品尝到的咖啡是苦涩的,是近代的味道。咖啡屋是有"服务员"的娱乐场所。起初在南村经营的咖啡,上世纪30年代以后落户钟路。摩登男孩坐在弥漫着爵士音乐的咖啡屋里喝啤酒、跳舞,享受西式生活。

 

346. 喫茶店とカフェ

 

茶房とカフェは、モダン文化の象徴であるコーヒー、たばこ、ビール、電話などの目新しい文物に触れられる近代的な空間だった。コーヒーは開港期には「ヤンタングッ(洋湯汁)」と呼ばれた。そのコーヒーを飲み、たばこが吸える場所ということから茶房は「喫茶店」とも呼ばれた。現在の小公洞である長谷川町にあった楽浪パーラーなどには、李泰俊や朴泰遠ら九人会の文人が集まり、文学や人生を語る場所となっていた。詩人の李箱は「つばめ」という茶房を直接経営したりもした。茶房で味わう西洋のコーヒーは、苦い近代の味だった。カフェは「ウェイトレス」がいる歓楽の場所でもあった。南村にできはじめたカフェは、1930年代になると鐘路にも登場した。モダンボーイたちは蓄音機からジャズが流れるカフェでビールを飲みダンスを踊りながら、西洋の文化や娯楽をたし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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