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존. 청계천, 청계로
청계천(淸溪川),
청계로(淸溪路)
청계천 물길이 복개되어 도로가 되는 과정의 역사를 다루었다. 일제강점기 도시계획 속에서 차츰 물길이 사라지는 역사적 배경을 시작으로, 8·15 광복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청계천변에 빈민들의 삶의 터전 판자촌이 형성되었던 당시 시대상을 확인할 수 있다. 195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청계천 복개공사와 그 위로 청계고가도로가 건설된 모습과 더불어 새롭게 탄생한 청계로를 따라 늘어선 천변 상가의 발전상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