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굴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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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동 가마터
발굴 조사 결과 가마 1기, 폐기장, 온돌시설 1기를 확인하였으며, 총 1,908점의 유물들을 출토하였다. 출토된 유물들은 청자, 흑유자, 도기, 요도구, 동전 등이며 그 중 청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이 가마터는 상감청자에서 분청사기로 이행하는 도자생산의 변화 양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上’, ‘天’ 명문자기, 용문매병편 등을 통해 관요(官窯)가 설치되기 이전 왕실 공상용 자기의 제작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밝히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