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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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용산에 들어선 미군 기지의 영향을 받으며 미국적 색채를 강하게 띠던 이태원 지역이 1990년대 미군의 지속적 감축과 함께 그 빈자리를 제3세계 이주노동자들이 매워가며 다국적, 다인종의 외래문화가 집합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간 것이다. 여기에 한국 내 해외문화 요소를 소비하려는 한국인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태원은 외국인과 한국인 모두가 찾는 서울 중심부의 특별한 영역으로 인식되는 공간성의 확대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태원 지역은 한남뉴타운 대상 지역에 포함되면서 그 이전과는 변화의 궤를 달리하는 지점에 서게 되었다. 한남뉴타운은 이태원을 비롯해 한남동, 보광동, 동빙고동, 서빙고동을 포괄하고 있으며 2009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