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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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 가리봉동
가리봉동은 우리나라 산업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한국 수출국가산업단지 제1단지(구로공단)의 배후지이자 제2·3단지가 자리 잡았던 곳으로서 산업화 시대의 상징적 장소입니다. 이러한 가리봉동은 1960년대 이후 서울의 산업화·도시화 과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며, 1980년대 말부터 시작된 산업구조 재편 및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과 세계화에 이르기까지 거시적 변화들을 역동적으로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가리봉동의 역사는 구로공단의 역사와 같이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가리봉동이라는 장소의 현재적 의미는 구로공단에 의해 형성되고, 규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가리봉동은 1965년 구로공단 착공 이래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변모한 최근까지의 급격한 변화의 중심에 있었던 지역입니다. 뿐만 아니라 2000년대 이후 중국동포 밀집 거주 지역으로서 서울의 대표적 다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960년대 중반 이후 가리봉동의 역사는 구로공단의 역사와 같이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가리봉동이라는 장소의 현재적 의미는 구로공단에 의해 형성되고, 규정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가리봉동은 1965년 구로공단 착공 이래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변모한 최근까지의 급격한 변화의 중심에 있었던 지역입니다. 뿐만 아니라 2000년대 이후 중국동포 밀집 거주 지역으로서 서울의 대표적 다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