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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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 황학동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황학동 만물시장'은 청계천 7가와 8가 사이 영도교 남쪽 영역입니다. 서울특별시 중구 황학동 전체와 흥인동 일부에 해당합니다. 20세기 후반부 그곳에는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과 그보다 훨씬 많은 중고품들이 첩첩이 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황학동 가운데 청계천 주변부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가로에는 시멘트와 아스팔트, 보도블록으로 깨끗하게 마무리된 도로와 산뜻하게 새로 지은 현대식 건물들이 존재할 뿐입니다. 그렇다고 이곳의 시장이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황학동 만물시장'은 청계천로와 성동공업고등학교 뒤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하면 만물시장 영역이 축소되었고, 상인과 점포의 숫자도 줄었으며, 이곳을 찾는 인파는 그보다 훨씬 더 적어졌습니다. 거래되는 물품도 많이 줄어 '만물시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가 됐습니다. 또 일부 사람들은 '황학동' 또는 '황학동 만물시장'을 잊어버리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황학동 안쪽 영역에서 각종 중고품을 파는 점포상들은 엄연하게 자리를 굳게 지키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황학동 가운데 청계천 주변부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가로에는 시멘트와 아스팔트, 보도블록으로 깨끗하게 마무리된 도로와 산뜻하게 새로 지은 현대식 건물들이 존재할 뿐입니다. 그렇다고 이곳의 시장이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황학동 만물시장'은 청계천로와 성동공업고등학교 뒤에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하면 만물시장 영역이 축소되었고, 상인과 점포의 숫자도 줄었으며, 이곳을 찾는 인파는 그보다 훨씬 더 적어졌습니다. 거래되는 물품도 많이 줄어 '만물시장'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가 됐습니다. 또 일부 사람들은 '황학동' 또는 '황학동 만물시장'을 잊어버리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황학동 안쪽 영역에서 각종 중고품을 파는 점포상들은 엄연하게 자리를 굳게 지키며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