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서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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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는 강점 초기 조선인에게는 고등교육이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낮은 수준의 보통교육, 실업교육 중심의 교육정책을 폈다. 3·1운동 이후 민립대학 설립운동 등 조선인의 교육열이 고조되자 비로소 교육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조선인 보통학교와 고등보통학교를 증설하고, 수업 연한을 일본인 소학교, 중학교와 통일했다. 특히 경성은 식민지 교육 행정의 중추부로서, 다른 지역에 비해 관공립 학교가 많이 설립되었다. 또 전문학교밖에 없던 조선에 1924년 처음으로 경성제국대학이 설립되었다. 일제강점기 말 침략전쟁이 격화되면서 조선어와 조선역사 등의 과목을 폐지했으며 학교에서 일본어만 사용하게 하고 황국신민서사를 암송하게 하는 등 민족의식 말살 교육을 강화했다.
이 컬렉션에는 경성의 관공립학교와 근대교육기관들의 외관을 촬영한 사진들을 모았으며, 근대식 교육이 이루어지기 전 조선의 대표적인 전통적인 교육기관인 서당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조선 안내 사진첩과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연감에 자주 등장하는 서당 사진은 주로 근대교육기관과 같이 수록되었는데, 조선 교육방식의 후진성과 전근대성을 강조하기 위해 비교방식으로 다룬 것이다.
이 컬렉션에는 경성의 관공립학교와 근대교육기관들의 외관을 촬영한 사진들을 모았으며, 근대식 교육이 이루어지기 전 조선의 대표적인 전통적인 교육기관인 서당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조선 안내 사진첩과 조선총독부에서 발행한 연감에 자주 등장하는 서당 사진은 주로 근대교육기관과 같이 수록되었는데, 조선 교육방식의 후진성과 전근대성을 강조하기 위해 비교방식으로 다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