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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동 이미지
장위동 생활문화자료조사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장위동의 공간적 변화를 도시변동의 각 시기와 국면에 따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특히 서울에서 지난 60여 년간 시행된 다양한 택지개발사업의 전개 양상과 변화 추이를 중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장위동은 조선시대 우이천을 경계로 한 한성부(漢城府) 성저십리(城底十里) 동북쪽 끝자락에 해당하는 지역이었습니다. 한적한 농촌마을이었던 장위동은 일제강점기 경원선·경춘선 등이 개통되면서 도시화의 기틀이 마련되었고, 해방 이후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조성된 다양한 주택 형태가 공존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1958년에 재건주택과 부흥주택, 1960년대 초에 국민주택이 조성되면서 장위동은 본격적으로 도시화가 시작되었습니다. 1960년대 중반에는 민간 자본에 의한 대규모 단지주택 개발 사업으로 동방주택단지가 조성되어 신흥 부촌이 형성되었고, 인구증가와 도시화가 크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후반 이후 장위동 지역의 도시발전은 정체되었고 저지대 단독주택지 대부분이 다세대·다가구 주택으로 전환되어 서민주거지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2005년 뉴타운 개발사업 대상지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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