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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공감-최달용의 서울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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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2020-12-04 ~ 2021-03-21
아버지 세대 청년시절의 일상과 마주하는 서울생활사박물관 기획전 「세대 공감 - 최달용의 서울살이」   인간은 누구나 자신에게 주어진 시공간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언제나 다른 시대상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여러 세대들이 공존하고 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의 삶을 함께 기억하는 전시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대 공감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20세기 후반 서울과 서울살이는 너무나 급격한 변화를 겪었고, 그 변화는 해방둥이 서울사람들의 삶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해방둥이들의 삶은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이로운 성취를 이룬 한국사회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합니다. 해방둥이 서울사람 최달용의 학교·직장·결혼 생활 등을 통해 1950~70년대의 서울살이를 공감해 보고자 합니다. 최달용님은 서울과 함께한 인생을 기록하기 위해 평생 개인자료들을 수집하셨고, 그 중 일부인 1,181건을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생활사박물관에 기증하셨습니다. 청년 시절 최달용이 살아내었던 매일매일의 일상과 중요한 인생의 변곡점들을 함께 들여다보면서 당시 서울의 시대상과 ‘아버지 세대’의 청년 시절 삶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1부 서울과 해방둥이의 성장 한국 현대사는 세계사를 뒤흔든 두 차례의 전쟁인 아시아태평양전쟁과 한국전쟁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1945년, 만 35년간의 기나긴 식민통치에서 해방된 감격의 환호성과 더불어 세상에 태어난 해방둥이들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처음 맞닥뜨려야 했던 세상은 이처럼 가난하고 참담한 현실이었다. 만 3년간 계속된 전쟁은 1953년 휴전협정과 더불어 끝났지만, 전후 복구는 더뎠다. 사람들은 전쟁의 상흔과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쳤지만, 1950년대 내내 정치는 혼란스러웠고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4·19혁명과 5·16군사정변을 거쳐 박정희 정권이 등장하고, 한일수교와 월남전 파병이 단행된 1960년대 중반에 접어들어서야 한국경제는 성장의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 해방둥이들은 청소년기에 정치적 격동의 현장에 참여한 4·19세대이자, 한국경제의 성장을 이끈 산업화의 첫 세대였다.   2부 피난 셋방살이에서 변리사가 되기까지 최달용은 광화문 인근에서 2남 3녀 중에 넷째로 태어났다. 5살 때 6·25가 일어났는데, 그는 전쟁을 느닷없는 쏟아지는 폭격의 공포와 시시때때로 울리는 사이렌 소리의 불안감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의 가족은 1950년 12월 경부선 열차에 올라타고 뒤늦은 피난을 떠났다. 대구에서의 피난생활은 집주인의 눈칫밥을 먹는 서러운 셋방살이, 교실도 없는 학교에서 운크라에서 기부받은 종이에 인쇄된 교과서로 공부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종전 이후 그는 가족과 함께 서울로 돌아와 신당동의 어느 다세대 불량주택에서 십여 가구와 함께 살았다. 최달용은 국민학교 6학년인 1958년에 드디어 정규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입시지옥’의 10대 학령기를 거쳤다. 가난한 가정 형편에도 굴하지 않고 최달용은 학업을 마쳤고, 취업과 결혼을 통해 가정을 일궜다. 절대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한 경제성장이 최우선 과제였던 1960~70년대 사람들은 정부 주도적인 ‘위로부터의 근대화’ 노선에 따라 배 곪지 않고 잘 살기 위해 밤낮 없이 일했다. 시련과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에 성공한 해방둥이들의 삶은 ‘한강의 기적’이라는 경이로운 성취를 이룬 당시 한국사회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 청년 시절 최달용의 삶을 담아낸 기록과 자료를 통해 1950~1970년대 해방둥이들의 삶의 궤적을 살펴보고자 한다.   3부 우리, 서울에서 살아가다. 현대 한국의 사회변동을 흔히 ‘압축 근대화’라 일컫는다. 이는 20세기 초중반 식민화와 전쟁의 시련을 딛고 짧은 기간에 초고속 경제성장과 정치적 민주화까지 성공적으로 달성한 한국사회의 변화가 비견할 예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급속하게 진행된 독특한 사례임을 의미한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은 서울이 바로 이 압축 근대화의 주 무대였음을 뜻한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작된 해인 1962년 100달러에도 못 미치던 1인당 국민소득이 40년만에 1만 달러로 100배 이상 늘어났듯이, 1953년 100만 명도 채 되지 않던 서울의 인구는 40년도 채 되지 않아서 그 10배인 1000만 명을 넘어섰다. 20세기 후반의 반 세기동안 서울이 경험한 상전벽해(桑田碧海)의 변화상은 그 격동의 시공간을 마음속에 원풍경(原風景)으로 담은 여러 세대들 간에 천양지차(天壤之差)로 다른 가치관과 세계관을 빚어냈다. 1930년대에 태어난 식민지·전쟁 체험 세대, 1950년대에 태어난 산업화 세대, 1960년대에 태어난 민주화 세대, 1980년대에 태어난 탈냉전·정보화 세대, 1990년대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등등. 인간은 누구나 세상에 내던져진 존재이기에 자신에게 주어진 시공간에 적응하여 살아간다. 오늘날 서울에는 ‘한강의 기적’의 출발점과 도착점 간의 거리만큼이나 서로 다른 시대상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 여러 세대들이 공존하고 있다. 동시대에 같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이들은 얼마나 다른 시대에 머무르고 있는 이질적 존재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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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사박물관 상설전시 온라인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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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2020-12-03 ~ 2029-12-31
노원구 공릉동 구 북부법조단지 부지에 조성된 서울생활사박물관은 도시재생 관점에서 기존의 법원 및 검찰청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문화 시설의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는 해방 이후 서울시민들의 일상 생활사를 결혼·출산·교육·주택·생업 등의 주제로,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생생한 인터뷰와 관련 유물을 통해 추억을 회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하였습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을 통해 온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소소한 일상과 장롱 속 물건들이 보물처럼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골방 속 깊숙한 곳, 나 혼자만 간직했던 열정에 다함께 박수를 보냅니다. 바로 이곳,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서울에 사는 보통 시민들의 일상적 삶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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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 우리 가족의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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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2020-07-22 ~ 2020-11-15
라디오 방송의 도입과 변화 □ 1927년 시작된 한국의 라디오 방송 역사와 함께 서울에 위치했던 방송국들의 변화를 전시한다.   ○ 일제강점기였던 1927년 경성방송국은 광복 후 서울중앙방송으로 변모하였으며, 1948년에는 국영화되어 반공의식을 고취하고 정부 시책을 홍보하기 시작했다.   ○ 1954년 기독교방송을 시작으로 문화방송, 동아방송, 동양방송 등이 차례로 개국하여 1960년대는 민영방송국들이 청취율 경쟁에 돌입했다.   ○ 1959년 국산 라디오가 생산됨에 따라 각 가정에는 라디오가 보급되기 시작하여 TV 보급전인 1960~70년대에는 라디오 전성시대였다.   ○ 라디오 방송의 도입과 변화는 연표와 함께 최초 국산 라디오인 금성 A-501라디오, 1960년대 라디오 편성표 등의 유물과 방송국변화 영상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1978년 미아동 단독주택과 한 가족의 라디오 문화 □ 1978년 미아동에 살았던 가상의 영희네 가족을 통하여 1970년대 생활 모습과 라디오 문화를 조명한다.   ○ 1978년은 TV가 본격적으로 보급됨에 따라 점차 라디오의 인기가 떨어지기 시작할 무렵으로 라디오 방송은 그에 맞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었다.   ○ 이러한 변화 속 미아동에 살았던 가상의 고등학생 영희의 사연을 통해 아빠, 엄마, 오빠가 듣던 라디오 방송의 변화를 알아본다.   ○ 택시기사인 아빠의 포니 택시의 내부를 그래픽과 영상으로 재현하였으며, 아빠가 주로 듣던 보도프로그램을 통해 1978년 사회상을 짚어보고, 차량증가로 시작된 교통방송과 이와 관련한 교통통신원 표찰, 교통방송 ‘명랑교차로’ 손수건 등의 유물을 볼 수 있다.   ○ 재현된 미아동 주택 안방에서는 가정주부인 엄마의 라디오를 통해 1960 ~70년대 최고 인기를 끌던 라디오 드라마와 함께 교양방송에 대해 알아본다.   ○ 갓 대학생이 된 오빠방에서는 어학방송과 AFKN을 통한 라디오 교육방송과 프로야구 출범 전 인기를 끌던 고교야구를 통해 스포츠 방송의 변화에 대해 전시한다.   ○ 영희의 방에서는 카세트테이프에서 흘러나오는 심야 DJ음악방송과 함께 사연엽서, 유명 DJ의 음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전시장을 나가는 곳에서는 2020년 현재를 살고 있는 영희의 사연을 통해 다양한 매체 속에서 라디오는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과거와 현재의 라디오 DJ의 목소리를 □ 1970년대 실제 라디오 방송인 ‘명랑교차로’, ‘0시의 다이얼’, ‘창밖의 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방송을 전시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 □ 주인공 영희의 사연을 라디오 방송 DJ 황인용, 양희은, 서경석의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다.   ○ 1978년 영희의 라디오 사연은 1970년대 동양방송 ‘밤을 잊은 그대에게’를 진행했던 황인용의 음성을 통하여 아빠의 택시와 미아동 주택에서 들을 수 있다.   ○ 2020년 현재를 살고 있는 영희의 사연은 MBC 라디오 ‘여성시대’를 진행하는 양희은, 서경석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 특히 9월 2일(수) 오전 10시에는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와 함께 기획한 특집방송 ‘우리 가족의 라디오(가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과 라디오 체험공간 운영 □ 서울생활사박물관 로비에는 어린이들이 체험 할 수 있도록 라디오 스튜디오로 꾸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다.   □ 라디오 DJ의 오프닝 멘트를 녹음하여 메일로 받을 수 있는 체험시설을 운영하여, 라디오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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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사박물관 개관특별전 '수집가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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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기간2019-09-26 ~ 2019-12-31
서울생활사박물관 개관특별전 '수집가의 방'   “당신이 가장 아끼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분주한 서울의 일상이 지나고, 도시에 어두움이 내리면 서울 사람들의 방에 하나 둘 불이 켜집니다. 우리들의 다양한 모습만큼이나 다양한 색깔의 수집품들로 서울이 반짝이기 시작합니다. 당신이 가장 아끼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시간과 열정을 들여 채워가는 나만의 소장품, 수집품은 당신의 삶을 빛나게 해주고 있습니다.   서울 사람들의 일상 이야기를 다루는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는 개관특별전 ‘수집가의 방’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시민의 소장품으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참여 전시로 소장품에 대한 다양한 기억과 이와 관련된 서울에서의 삶을 조명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 이웃들이 소중히 간직해왔던 소장품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추억과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 참가해 주신 김기준 님, 김미도 님, 김주호 님, 김혜자 님, 노혜령 님, 조유정 님, 최화우진 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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