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유물소개

금성 전자레인지(ER4320B)
유물명 금성 전자레인지(ER4320B) 유물번호 생활사박물관 0661
수량(점) 2 시대 한국/광복이후/1980~1989
크기 길이 48.5 너비 31.0 높이 25.2 재질 금속, 플라스틱, 유리
주제/장르 근현대유물/근현대 박물/사회생활/주생활
금성 전자레인지(ER4320B) 1
금성 전자레인지(ER4320B) 2
금성 전자레인지(ER4320B) 1
금성 전자레인지(ER4320B) 2

이 유물은 1980년대에 금성사에서 출시한 전자레인지(모델명: ER4320B)로, 출시 당시 가격은 190,000원이었다.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의 성질을 이용하여 식품을 가열하는 조리 기구로, 1978년 삼성전자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자레인지를 출시하였고,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서는 1981년부터 전자레인지를 생산하였다. 1978년 당시 전자레인지 가격은 394,000원으로 1인 평균 월금(210,000원)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고가 제품이었다. 초기 전자레인지는 내수보다는 수출용으로 생산되었으며, 1980~90년대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 품목이었다. 서울올림픽을 전후로 국내에서도 전자레인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정 내에 꼭 필요한 필수 가전제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