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게 서울의 역사를배우는
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은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장소입니다.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관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요? 서울역사박물관 어린이 홈페이지에 게재된 '박물관이용 > 관람은 이렇게 > 관람시 유의사항'을 참조해 보세요.
흔히 박물관에 가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봐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어른에 비해 집중력이 짧은 어린이들에게 자칫 박물관은 지겹고 따분한 곳이라는 인상을 심어 주게 됩니다. 관심있는 것부터 보게 되면 교육적 효과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박물관 나들이가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준비할 틈이 없으실 땐 박물관에 오셔서 안내 책자나 영상물을 보시고 어떤 것을 볼 것인지 어린이들과 상의하시면 즐거운 박물관 나들이가 될 것입니다.
전시, 대상별 교육프로그램, 문화행사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각 층에 마련된 휴게 시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보시면서 어떤 방식으로 관람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어떤 것을 볼 것인지에 대한 의견 교환에서 시작된 관람은 보다 알차고 즐겁게 진행될 것입니다.
전시된 유물이나 영상물을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연관지어 어린이들과 대화하며 관람해 보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때 메모를 하게 하시고 전시실 위층에 있는 '정보의 다리'나 1층에 있는 '서울역사자료실'에서 함께 찾아 보세요. 호기심을 유발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박물관 관람에 대한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입니다.
서울역사자료실에는 어린이를 위한 도서가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시물과 연계해서 볼 만한 책들을 어린이와 함께 보시면서 의견을 나눠 보세요.
사소한 경험이라도 어린이들에겐 큰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집에 돌아가셔서 관련 도서나 인터넷을 이용해서 관람시 궁금했던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관람의 경험을 풍부하게 할 수 있도록 해 보세요. 박물관이 단순히 오래된 것들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역사 이야기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